김호영 옥장판 옥주현 저격 고소 무슨일? 뮤지컬 엘리자벳 타임라인 정리

김호영 SNS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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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수 겸 배우 옥주현이 뮤지컬 배우 김호영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습니다. 해당 사건의 발단은 지난 14일, 김 씨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스토리 게시글 때문인데요. 해당 스토리에는 옥장판 사진과 무대를 연상케 하는 이미지가 담겨있고, "아사리판은 옛말이다. 지금은 옥장판"이라는 문구가 적혀있습니다. 

 

 

 

뮤지컬 <엘리자벳>

해당 사진은 뮤지컬 팬들에게 엄청난 이슈가 되었습니다.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그냥 옥장판 사진일 수도 있지만, 뮤지컬 팬들이 보기에는 해당 스토리가 옥 씨를 저격하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입니다. 당시에는 뮤지컬 <엘리자벳>의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된 상태였습니다. 뮤지컬 <엘리자벳>은 2012년 처음 선보였으므로 이번 2022년도는 뮤지컬 <엘리자벳>의 10주년이 됩니다. 현재 판권 기준 2022년의 공연이 마지막 공연이며, 이후에는 리뉴얼하여 다시 돌아오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였는데요.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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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2 뮤지컬 <엘리자벳>이 10주년에 리뉴얼 전 마지막 공연인 만큼, 뮤지컬 팬들은 해당 뮤지컬의 주인공 엘리자벳 역할에 대해서도 많은 기대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. 그리고 당연하게 주인공 역할로 언급되었던 뮤지컬 배우가 바로 김소현입니다. 

 

그런데 공개된 뮤지컬 <엘리자벳> 캐스팅 목록에서는 김소현 배우의 이름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. 뮤지컬 <엘리자벳> 하면 김소현 배우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, 김소현 배우는 엘리자벳에 있어 상징적 의미가 큰 배우라고 하는데요. 때문에 캐스팅 목록을 확인한 뮤지컬 팬들은 당황을 하기도 했다고 하네요.

 

앞서 말했듯 이번 년도는 뮤지컬 <엘리자벳> 10주년 기념 공연에 판권 계약 마지막 공연입니다. 해당 뮤지컬은 뮤지컬 배우 김소현에게 있어서도 의미가 큰 작품이며, 1년 전부터 김소현은 뮤지컬 <엘리자벳>을 위해 스케줄을 비워놓을 거라는 언급까지 했었다고. 이후 인 마이 백 콘텐츠에서 엘리자벳 대본을 들고있던 것도 목격되었기 때문에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는 김소현이 엘리자벳 10주년 주연 배우로 캐스팅되었다는 것이 거의 확실시되었었죠. 김소현과 엘리자벳을 합친 합성어 '쏘엘리'가 있을 정도였습니다.

 

 

 

김소현 SNS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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뮤지컬 <엘리자벳> 캐스팅 목록이 공개된 이후, 배우 김소현은 자신의 SNS에 "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"라는 글과 함께 자신이 엘리자벳을 연기할 당시 모습으로 추정되는 동영상을 게시했습니다. 그리고 그 아래에는 칭찬과 응원 댓글이 달렸어요.

 

 

 

김호영 SNS

그리고 그다음 김호영이 해당 스토리를 올려 논란이 된 것인데요. 뮤지컬 <엘리자벳>의 캐스팅 목록이 공개된 이후, 해당 게시글까지 올라왔기 때문에 <엘리자벳>의 인맥 캐스팅 논란은 더욱 불거졌습니다. 그리고 이에 옥주현은 사실이 아니라며 반박, 김호영과 누리꾼 2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것이죠. 

 

 

 

김소현 SNS

단순 SNS 해프팅으로 끝날 줄 알았던 해당 사건은 고소까지 이어졌고, 현재는 뮤지컬 1세대 배우들의 입장문까지 내놓은 상태입니다. 뮤지컬 배우 남경주, 최정원, 연출 및 음악 감독 박칼린은 '모든 뮤지컬인들에 드리는 호소의 말씀'을 게시했고, 이어서 김소현 배우를 포함 다른 뮤지컬 배우들도 자신의 SNS에 해당 입장문을 게시하며 해당 글에 동의했음을 알리고 있습니다.